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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대장 오토싱, 스펀지 여과기에 끼여 사망하다

첫 포스팅에 썼지만 저는 베타 3마리와 오토싱 5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오토싱은 이끼를 주식으로 하는 물고기라서 수초도 몇개 들이면서 어항 청소를 좀 덜 할려고 들여온 녀석들입니다. 작고 귀여운 모습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어종입니다.


 


첫번째 포스팅을 쓴 다음날 오토싱 1마리가 용궁에 가고..오늘 아침에 나머지 4마리 오토싱 중 가장 크던(암컷으로 추정됩니다.) 대장 오토싱이 안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요리보고 조리보고 하다보니 스펀지 여과기 밑에 끼여 사망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ㅜㅜ

오토싱 사체 관리에 대해 예전에 찾아보니 어항이 작은 분은 바로 폐기를 하고 어항이 좀 큰 분은 그냥 놔둔다고 하시길래..전 10L 조금 넘는 어항이라 유목 밑으로 옮겨서 그냥 뒀습니다.(물생활한지 몇달 되지 않아 작고 큰거에 대한 개념이 좀 부족합니다.)
 

유목 밑에서 편희 쉬렴 대장 오토싱아...


오토싱이 번식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라 수컷 4마리와 암컷 1마리로 번식이 좀 될려나 싶더니 이렇게 허무하게 용궁으로 가버리네요..ㅜㅜ 오토싱을 키우는 노하우에 대해서 구글링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국내에는 오토싱 관련 정보가 많이 없는 편이라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해외에서 찾으시는 방법이 빠를 것 같습니다. http://www.otocinclus.com/ 이 사이트에서 오토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대장 오토싱 안녕......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