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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아이폰 5S 액정, 홈버튼, 하우징 자가 수리 후기 및 팁 (1편)

현재 저는 아이폰 5C, 여자친구는 5S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아이폰 5S가 갑자기 홈버튼이 안됐는데, 수리를 맡기러 갈 시간이 없다 하여 그냥 쓰는 중이었습니다. 화면에 홈버튼 기능을 하는 것을 띄워 사용을 하다가 떨어뜨렸는데, 강화유리필름과 함께 액정까지 깨져버렸습니다. 액정이 깨진 채로 계속 사용하면 유리 파편에 다칠 위험이 있어 수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단 유상 리퍼를 알아보았습니다. 홈버튼만 안됐을 때는 사용자 과실이 아니기 때문에 무상리퍼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액정이 깨졌기 때문에 100% 유상리퍼로 생각되었습니다. 유상리퍼 가격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약 30만원 초반정도라고 보았는데, 여자친구가 그 당시 나갈 돈이 많아 유상리퍼는 일단 패스.


사설을 생각해보니 액정이 10만원 초반대, 홈버튼도 3~4만원정도 해서 총 15만원 이상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하는 것에 맛을 들였고, 뽐뿌에서 액정 교체는 쉽다고 하여 직접 알리익스프레스에 아이폰 5S용 액정과 홈버튼,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하우징 커버(백커버)를 주문해서 수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자가 수리용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알리익스프레스나 이베이에서 


① 아이폰 5S 액정은 'iphone 5s lcd digitizer replacement'로 검색을 하면 됩니다.. 완조립 제품을 구매하려면 'iphone 5s lcd digitizer replacement assembly'로 검색을 하면 됩니다. 


② 아이폰 5S 홈버튼은 'iphone 5s home button replacement'으로 검색을 하면 됩니다. 'iphone 5s home button flex replacement'라고 되어있는 제품은 아이폰에서 누르는 홈버튼은 없고 홈버튼에 붙이는 내부 전선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아이폰 5S 하우징 커버는 'iphone 5s housing replacement'라고 검색을 하면 됩니다. 보통 $20~$30 정도 합니다. 손재주가 있다고 자부하시는 분은 하우징 커버만 사셔서 모든 부품을 이식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iphone 5s housing assembly'로 검색을 하여, 메인보드, 배터리와 몇 개의 부품을 제외한 모든 부품이 기본으로 붙어있는 제품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50~$60정도 합니다.




저는 완조립 제품 assembly가 아니라 단품으로 모두 구매를 하였습니다. 액정은 $30.81, 홈버튼은 $7.99, 하우징 커버는 $21.27 그리고 빨리 받기 위하여 EMS 배송으로 신청하여 배송비 $16, 총 $76.07이 들었습니다. 약 8만원 조금 넘었습니다. 판매자에게 급하니 빨리 달라고 요청하여 주문 다음 날 배송 출발이 되었습니다. 10월 6일에 배송 시작하여 10월 8일에 우체국 직원이 배달을 해주었으니 2박 3일만에 중국에서 배송부터 도착까지 완료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는 아이폰 5S 액정 자가 수리, 홈버튼 자가 수리, 자가 하우징을 위한 부품 검색부터 구매까지에 대해 적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품 분해 및 조립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참고할 사이트와 동영상을 링크하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