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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올레 유클라우드로 나만의 음악 스트리밍 클라우드 만들기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음악을 듣는데 폰을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방법은 크게 네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1. 스마트폰에 음원 파일을 저장하여 음악 감상

2. 멜론, 지니, 벅스뮤직, 사운드 클라우드와 같은 유/무료 음악 스트리밍 앱 이용

3. 클라우드 서비스에 음원 파일을 업로드하여 음악 감상

4. NAS와 같은 자체 서버를 구축하여 음악 감상

 

저는 이번 포스팅에서는 3번에 해당하는 올레 유클라우드 서비스로 음악 스트리밍을 하는 것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은 아이폰 5c 16기가입니다. 실제 어플을 설치하거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13기가가 채 되지 않고, 하드 유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플, 사진 등 각종 데이터 때문에 용량이 넉넉한 편이 아닙니다.

 

둘째, 현재는 지니 3개월 이벤트(2개월 100원, 3개월 차 별을 이용하여 할인)를 사용 중입니다만, 휴대폰 요금도 계속 아낄려고 궁리하는 중이라 매달 5천원 상당의 음원 스트리밍 비용을 추가 지출하게 되면 절약에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4shared와 같은 클라우드는 며칠 전 유해사이트로 국내에 차단이 된 상태, 네이버의 N드라이브나 다음의 클라우드는 음악 재생 기능이 특화되지 않아 제외하였습니다. 드롭박스도 내년까지 50기가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해외서비스라 로딩이 제가 포스팅 할 올레 유클라우드에 비해 느린 관계로 제외하였습니다. 또,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때 잘 이용했던 구글 뮤직은 국내 앱스토어에는 정식으로 제공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제외하였습니다.

 

셋째, 4번 항목에 해당하는 NAS는 집에 데스크탑과는 별도로 리눅스 서버를 돌리고 있긴 하지만, 웹서버를 전용으로 돌리고 있어 서버 안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서버 하드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음원 파일을 다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각종 사항들을 고려하고 나니 2012년도에 포스팅했었던 올레 유클라우드만 남았습니다. 이전까지는 국내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느리고, 사용하기에도 부족한 감이 조금 있었는데 다시 설치를 해보니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레 유클라우드의 메인 화면과 메뉴입니다. 앱 디자인이 매우 발전되었습니다. 메인 화면 상단의 구름 모양을 누르면 클라우드를 탐색할 수 있고, 옆의 휴대폰 아이콘을 누르면 휴대폰 내부의 사진을 보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는 현재 재생 중인 곡이 표시되고, TV 앨범, 사진 인화, 문서 제본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음악을 누른 후 폴더별로 보기를 하여 들어온 영화 Begin Again OST 폴더입니다. 파일을 개별적으로 선택하여 재생하거나 다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재 재생곡을 표시하는 화면에서는 앨범 커버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앨범 커버는 별도로 표시되지 않고, 현재 재생중인 곡의 시간이 표시가 됩니다.  

 

 

 

현재 재생곡의 파일 정보를 위와 같이 확인 할 수 있고, 재생 화면 우측의 재생목록 버튼을 누르면 현재 재생목록에 들어있는 파일의 목록과 어떤 곡이 재생되고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올레 유클라우드는 물론 비밀번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클라우드는 사진이나 영상 등 각종 개인적인 자료들이 많이 담겨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해두면 초기 앱구동 시, 화면이 꺼졌다가 켜질 때 비밀번호를 물어보게 되어 개인정보를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신사는 KT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50기가의 올레 유클라우드 용량을 제공받게 됩니다. 네이버 N드라이브는 30기가, 다음 클라우드는 50기가를 무료 제공해주니 두개는 사진 백업으로 사용을 하고, 올레 유클라우드는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을 하신다면 용량 걱정없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