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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베가 시크릿 노트]호후 9H 강화유리필름 구매 및 부착 후기

베가 아이언에 이어서 올해 2월 초에 휴대폰 가격 대란이 일어나면서 베가 시크릿 노트로 갈아탔었습니다.



보호필름은 처음에 살 때 들어있는 팬텍 기본 보호필름을 부착하여 2개월 반정도 사용하다가 기스도 많이 났고, 통화 후 얼굴기름이 묻으면 잘 닦이지도 않고 지문도 이제 많이 묻어 바꿔줄 때가 됐다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강화유리필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폰이나 갤럭시처럼 많이들 사용하시는 기종과는 달리 베가 시크릿노트 강화유리필름은 호후에서 제작한 상품 밖에 없었는데 평소 호후 필름을 만족스럽게 사용한터라 가격이 낮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박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보통의 보호필름과는 다르게 깨지지 않도록 플라스틱 포장 안에 붕 띄워둔 상태입니다.





이 필름의 특장점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9H 강도에 대해서는 http://www.youtube.com/watch?v=ssL8kKpj9VU 본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0.23mm라는 두께로 강화유리필름에서는 제일 얇은 필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산방지는 깨졌을 때 유리가 조각이 나버리는 것을 말하는데, 깨져도 조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필름을 붙이면서 보니 강화유리필름이라고 하지만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에 가까워서 깨져도 조각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 문구와 같이 구부리거나 하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붙일 때도 일반 보호필름처럼 부착면에 붙은 필름을 떼면서 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착면에 붙은 필름을 미리 떼어두고 위치를 잘 잡은 후에 바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일반 보호필름 부착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실제 두께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붙이고 나서도 조금 무게가 더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후 9H 강화유리필름 + 몹씨 듀얼 런 케이스 + 베가 시크릿 노트의 무게는....좀 무겁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휴대폰이 하나 밖에 없어서 부착한 후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필름의 크기는 베젤 부분은 좀 남기 때문에 듀얼 런 케이스와 같은 케이스를 씌우더라도 일반 보호필름과 달리 옆 부분이 뜨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촉이 필름을 붙이지 않은 생폰 상태에서의 액정과 비슷한 부드러운 감촉을 주고, 터치감 또한 붙이지 않은 상태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일반 보호필름을 여러개 사서 자주 갈아주는 것과 호후 9H 강화유리필름을 사서 오래 사용하는 것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커뮤니티에서 보기를 강화유리필름 부착 후에 코팅 처리까지 해주면 더욱 좋은 터치감과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여 집 근처 신림역에 5,000원에 코팅을 해주는 올레 대리점이 있으니 조만간 한번 코팅을 하러 가보려고 합니다.


붙이지 않은 듯한 쨍한 화면과 쫀득한 터치감을 원하신다면 호후 9H 강화유리필름을 붙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호후社와 무관함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