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자동차는 출장스팀세차 절대 하지 마세요!

제목에 적었다시피 일반 스팀세차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출장스팀세차를 두번 이용해보고 너무 피해를 많이 봐서 쓰는 글입니다.

첫번째는 평소에 타다가 지상 주차장에서 스팀세차를 했고, 두번째는 본넷, 운전석 쪽 앞뒤 문 2개 도색을 한 후 첫 세차를 했습니다.

본넷에 많은 돌빵, 스월마크, 문 쪽은 문콕들과 스월들을 없애고 싶어서 카닥을 통해 견적을 내고 판금 도색을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고, 도색 후 공업사에서 새차를 하고 닦으면서 스월마크가 조금 생긴 상태에서 한달 반 운행을 하다가 첫 세차를 했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도색 후 당일 인수를 받았을 때, 지하주차장에서 스팀세차 후, 빡쎄게 왁스를 바른 후 입니다.

(1) 도색 후 인수 받았을 때

 

(2) 1/11 토요일 지하주차장에서 스팀세차 후

 

(3) 직접 여러번 왁스칠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왁스를 여러번 덧발라 봤지만, 각도에 따라서 보이는 어마어마한 스월마크들과 홀로그램은 잡기가 힘들어서 올해도 광택을 한번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장스팀세차를 요청할 때, 검정색 차라 스월마크에 주의해서 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월마크가 너무 많아 사장님한테 연락해보니 오래된 물때들이라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스월이 많아 제가 왁스를 바르려고 한다하니 왁스도 이미 칠해놨다고 하십니다.

누가봐도 스월마크가 죽죽 나있는데, 물때라고만 하셨고, 어떻게 보상 받을지도 모르겠어서 왁스로 가리고 다니다가 광택을 하려고 합니다.

자동세차를 해도 이만큼 스월이 생기지 않았는데, 처음 딱 보고나서는 애정하던 차에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중고로 샀지만 적어도 2년은 더 타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다시 아껴가며 앞으로는 절대로 출장스팀세차를 안하려고 합니다.

다른 색상 자동차는 스월이 잘 안보여서 괜찮겠지만, 검정색차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